몽골 빈민촌 사역 (7)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25세 큰딸의 무거운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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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회 작성일 26-10-19 21:36본문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25세 큰딸의 무거운 책임
2026년 10월 5일~9일, 지구촌사랑 몽골 빈민촌 사역 (7)
이재희 목사와 지구촌사랑이 방문한 일곱 번째 가정은 부부와 세 자녀가 함께 살아가는 가정입니다. 하지만 이 가정에는 남다른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아내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서 25세인 큰딸이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가정의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아직 어린 4세와 11세의 동생들을 보살피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큰딸 역시 자신의 삶을 살아가야 할 나이지만, 가족의 상황 속에서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조금씩 지어 가는 집
이 가정은 현재 살고 있는 게르 옆에 집을 짓고 있었습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돈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아침에 완성할 수 있는 집이 아니기에 여건이 허락할 때마다 조금씩 손을 보태며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집의 모습은 허름하고 생활환경도 열악한 상황이었습니다. 가족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기까지는 여전히 많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었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하며
이번 방문에서는 가정에 필요한 생활비와 의약품,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가족이 당장 생활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조금이나마 보태고 건강과 일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인만큼 기본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데 필요한 지원이 더욱 절실했습니다.
작은 나눔이 전하는 위로
가정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가족들이 있습니다.
이번 일곱 번째 가정 역시 가족의 건강 문제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각자의 몫을 감당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전달한 생활비와 의약품, 생필품이 이 가정의 모든 어려움을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당장의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고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몽골 빈민촌의 가정들을 하나씩 만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이 가정에 필요한 도움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어린 자녀들이 조금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라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